스벤 크라머르의 올림픽 잔혹사 .txt (남자 10000m)

스벤 크라머르 (보통 크라머는 영어식이거나 독일어 발음 방식)

이 선수가 5000m에선 금3개, 은 1개로 아주 대단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10000m 에선 은 1개에 불과하다.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에서 10000m는 거의 크라머르가 휩쓰는데, 유독 올림픽에선 힘을 못냈지.

2006 토리노 올림픽
5000m에선 6분16초40으로 2위로 출발은 좋았었다.
하지만 10000m에선 13분18초14초 7위로 마무리했다.
당시 스케이트 날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팀추월 4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미끄러지는 바람에 
동메달 결정전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꺾어서 동메달을 획득. 스벤 크라머르는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기분이라고 동료들에게 참 미안했다는 얘기도 있었다.

2010 밴쿠버 올림픽
2006/2007 시즌부터 세계최강이 된다. 
2009년 종목별 세선에서 3관왕에 오르는 등 이제 올림픽 3관왕이 될지 주목했다.
첫경기였던 남자 5000m는 예상대로 금메달로 올림픽 기록까지 세웠고, 그렇게 2월23일이 됐다. (캐나다 기준)

10000m에서 잘 달리고 있던 그였는데, 켐커스 코치는 그때 인코스로 가라는 지시를 내렸다.
원래 아웃코스로 가야하는데 이승훈과의 시간차이만 신경을 쓴 나머지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달리고 난 뒤, 고글을 던지고 난 뒤 화난 모습을 보니 짠했었다.


팀추월에선 미국에게 4강에서 패해서, 동메달결정전에서 노르웨이를 꺾고 동메달로 마무리했다.


2014 소치 올림픽
5000m는 6분10초76으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기분 좋은출발을 한다.
다시 10000m, 요리트 베르흐스마가 12분44초45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워서 부담이 크긴 했지만, 
크라머르라면 가능 할 것이라고 봤다. 중반까진 크라머르가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뒤쳐져서 결국 2위로 마무리한다.
팀추월에선 네덜란드가 뭔지 보여줬다. 그나마 한국이 네덜란드 상대로 분전했다.
금 2개, 은 1개로 소치 올림픽은 의미있게 마쳤다.

이번에 남자 10000m 금메달을 획득할까? 
제발 획득하길 바란다. 획득하고 난 뒤 크라머르의 표정이 어떨지 기대된다.



2018 라우레우스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

라우레우스란 라틴어로 월계관을 의미한다.
스포츠 라우레우스는 스포츠계의 오스카상, 아카데미상으로 불린다.

보통 라우레우스 시상식은 상반기에 열리는데, 전년도 성적을 기반을 후보를 가린다.
예를 들어 2017년 시상식의 경우에는 2016년 성적을 가지고 심사를 해 상의 주인을 발표하는 형식이다.

수상자의 특징을 본다면 단체 스포츠보다는 개인 스포츠가 좀 더 상을 받는데 유리하다.
역대 수상자를 봐도 개인종목에서 나왔다.

올해는 어떤 선수가 후보에 올랐는지 보자.


1. 크리스 프룸 (영국, 사이클)
2017 투르 드 프랑스, 부엘타 아 에스파냐 종합우승
10명의 선수만이 한해에 더블을 기록했다.
투르 드 프랑스와 부엘타 에스파냐를 한해에 우승한건 역사상 크리스 프룸이 3번째라고 한다.

1) 파우스토 코피 (1949 프랑스&이탈리아, 1952 프랑스&이탈리아)
2) 자크 앙크틸 (1963 프랑스&에스파냐, 1964 프랑스&이탈리아)
3) 에디 메르크스 (1970, 1972, 1974 프랑스&이탈리아, 1973 이탈리아 &에스파냐)
4) 베르나르 이노 (1978 프랑스&에스파냐, 1982, 1985 프랑스&이탈리아)
5) 지오반니 바탈린 (1981 이탈리아&에스파냐)
6) 스티븐 로치 (1987 프랑스&이탈리아)
7) 미겔 인두라인 (1992-1993 프랑스&이탈리아)
8) 마르코 판티니 (1998 프랑스&이탈리아)
9) 알베르토 콘타도르 (2008 이탈리아&에스파냐)
10) 크리스 프룸 (2017 프랑스&에스파냐)

2. 로저 페더러 (스위스, 테니스)
2017 호주 오픈, 윔블던 우승
보통 테니스에선 30대초만 넘어가면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하기가 쉽지 않다.
 나이가 35살174일 (호주 오픈), 35살 342일 (윔블던)에 우승한 건 진짜 대단하다.


3. 라파엘 나달 (스페인, 테니스)

2017 프랑스 오픈, US 오픈 우승

프랑스 오픈만 10회 우승은 누가깰까?

us오픈 까지 우승해서 


4. 모 파라 (영국, 육상)

2017 런던 세계선수권 10000m 금
세계선수권에서 10000m만 3연패를 달성했다.
작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는데, 은퇴후의 삶도 좋길 기대한다.

5. 루이스 해밀턴 (영국, F1)
2017 F1 종합우승
역대 4회 우승을 달성했다. (2008, 2014,2015, 2017)
2017년에 열린 20번의 GP중 9회나 1위를 했다.

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포르투갈, 축구)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UEFA 챔스로 개편된 이래 최초로 2연패에다가 득점왕이다.
수상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역대 수상자를 보면 알겠지만, 단체스포츠는 후보에 든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개인스포츠에 좀 더 유리하기 때문에, 단체 스포츠는 올해의 팀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페더러가 결승에 올라갔다.

정현의 리타이어로 아쉽게 끝났다.
아무래도 경험치라는게 참 중요한 것이라는 걸, 많이 느꼈을 것이다.

보면서 정현의 움직임이 16강전 같이 움직이지 않아서 혹시 문제가 생긴 거 아닌가라고 봤는데, 물집을 보고나니 그 이유를 알았다. 
물집이 잡혀져 있으면 움직이는게 고통스럽다.

그나저나 정현에게 욕하는 사람들은 뭐라고 해야하나... 한 번이라도 물집이 잡혀보고 운동해보길 바란다.
그러면 정현이 리타이어한게 이해가 가겠지.

이제 페더러와 칠리치 결승전만 남았다.
페더러가 그랜드슬램 20회 우승을 달성할지 흥미롭다.




이번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은 어느 선수가 받을까? (2017년 실적 기준)

2018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시상식도 얼마 남지 않았군.
2월말에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 체육대상은 평창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다관왕이 경쟁할 것이다.

후보는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만 작성.

후보
김보름 (스피드스케이팅): 강릉 종목별 세계선수권 여자 매스스타트 금
서이라 (쇼트트랙): 로테르담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종합 금
구본길 (펜싱):  라이프치히 세계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은, 단체전 금
류한수 (레슬링): 파리 세계선수권 남자 그레코로만형 -66kg 금
정진화 (근대5종): 카이로 세계선수권 남자 개인전 금
김태훈 (태권도): 무주 세계선수권 남자 -54kg 금
정윤조 (태권도): 무주 세계선수권 남자 -58kg 금
이대훈 (태권도): 무주 세계선수권 남자 -68kg 금
심재영 (태권도): 무주 세계선수권 여자 -46kg 금
이아름 (태권도): 무주 세계선수권 여자 –57kg 금
송윤수 (양궁):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 여자 컴파운드 개인전, 혼성 금
임동현 (양궁):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 남자 리커브 개인전, 혼성 금
강채영 (양궁): 멕시코시티 세계선수권 여자 리커브 단체전, 혼성 금
원정식 (역도): 애너하임 세계선수권 남자 –69kg 금메달

역대 대한체육회 대상수상자 (2006년부터 신설, 그 이전에는 남녀 최우수상이 최고였음).
2006년 이옥성 (복싱) 2005 면양 세계선수권 플라이급 금
2007년 박태환 (수영)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자유형 3관왕,  팬퍼시픽 2관왕
2008년 장미란 (역도) 2007 치앙마이 세계선수권 금
2009년 야구대표팀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
2010년 주현정 (양궁) 2009 울산 세계선수권 2관왕 (개인-단체)
2011년 이대명 (사격)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 뮌헨 세계선수권 50m 개인 은- 단체 금
2012년 노진규 (쇼트트랙) 2011 셰필드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금, 아시안게임 2관왕
2013년 진종오 (사격) 2012 런던 올림픽 2관왕
2014년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2013 소치 종목별 세계선수권 여자 500m 금, 세계기록 4회 경신
2015년 박승희 (쇼트트랙) 2014 소치 올림픽 2관왕 (여자 1000m- 3000m 계주)
2016년 손연재 (리듬체조)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개인종합 금,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 개인종합 11위
2017년 구본찬 (양궁) 2016 리우 올림픽 2관왕 (개인-단체)


이런 뉴스가 나왔군.


영국의 텔레그라프에서 "개틀린이 코치 데니스 미첼, 에이전트 로버트 와그너를 통해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과 인간성장호르몬을 공급받았다" 소식을 전했다.

이 신문은 "오래 공을 들여 '개틀린 팀'을 탐사 취재했고, 금지약물을 손에 넣는 과정을 지켜봤다"며 "미첼과 와그너가 '팀'으로 움직여 금지약물을 처방받고, 개틀린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와그너는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내가 가명으로 처방받은 약물을 개틀린이 직접 받아갔다"고 폭로했다. 

개틀린의 법률 대리인은 "지난 5년 동안 도핑테스트를 받았고, 한 번도 양성 반응을 보인 적이 없다. 미첼은 오랜 기간 함께 훈련하는 공식 코치가 아닌, 임시직으로 고용했다. 지금은 해고한 상태"라고 항변했다.


개틀린은 약물때문에 거센 징계를 받았었다.
2001년에 암페타민 문제로 홍역을 치른뒤, 2006년 테스토스테론에 영성반응을 보여서 2010년까지 선수생활을 못했었다.
원래 2014년까지 징계를 받았는데, 개틀린이 조사에 성실히 응해 4년으로 감형을 받았던 것이다.

2017년 세계선수권에선 개틀린이 우승했다. 하지만 관중 대부분은 그에게 야유를 보냈다.
볼트의 인기가 워낙 높았기도 했지만, 개틀린이 약물전적이 있으니 그가 우승하는 걸 보기 싫어서 더 그랬을 것이다.
차라리 신성인 크리스티안 콜먼이 우승했으먼 더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만약에 또 개틀린이 혐의가 입증됐다면 런던 세계선수권 메달은 모조리 박탈당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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